장성군, 잇따른 민생안정 시책 추진… 지역경제 숨통 트였다
상태바
장성군, 잇따른 민생안정 시책 추진… 지역경제 숨통 트였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2.08.30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 원 지급률 95% 달성… 소상공인 20만 원 지원도

 

장성군이 민선8기 민생안정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과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 8일부터 일상회복지원금 30만 원을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2022년 7월 1일 0시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내외국인이 지급 대상이다.

지급 기간은 오는 9월 16일까지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는 곳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즉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에 따르면 26일까지 집계된 일상회복지원금의 지급률은 약 95%로, 2200여 명을 남겨놓고 모든 군민들에게 배부되었다.

주요 사용처는 지역 내 식당이 3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마트, 주유소 순으로 확인됐다. 대형마트에 다소 편중됐던 올해 초 1차 일상회복지원금 20만 원, 지난해 재난지원금 10만 원의 사례에 비춰보았을 때, 이번 지원금이 지역경제를 고루 활성화하는 데 보다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은 소상공인에게 코로나19극복지원금 20만을 지급해 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29일 황룡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 만난 상인 이모 씨는 “당장 하루 하루 운영이 어려운데 20만 원을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니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장성군의 잇따른 민생안정 지원으로 골목상권 분위기도 한결 밝아졌다. 명절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지역민 최모 씨(장성읍)는 “친척들 선물하고 차례 준비 하는 데 (지원금을) 요긴하게 쓰고 있다”면서 “장성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8기 장성군은 장성의 주인인 군민 여러분의 행복만을 바라보고 나아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통을 겪고 있는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