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년 수령을 자랑하는 장흥군 장동면 거개마을 이팝나무 당산목에 하얀 꽃이 만개했다. 매년 이팝나무 당산목 앞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열린다.
제42주년 광주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만생태공원 갯벌에서 화창한 날씨에 굴 밖으로 나온 짱뚱어들이 한가로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진 지난 20일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남마을 유채밭이 노랑 물결로 일렁이며 연두색으로 갈아입은 월출산과 어우러져 가득 찬 봄기운을 보여주고 있다.
초여름 날씨가 보인 지난 20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탑동마을 꽃 중의 왕 모란을 노래했던 영랑 김윤식 생가 모란이 활짝 피어 화려한 자태로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6일 전남 강진군 칠량면 봉황마을 앞 강진만(灣) 한 가운데 떠 있는 무인도인 ‘죽도’에 만개한 산벚꽃이 절정에 다다른 봄을 알려주고 있다.
강진군 대구면 강진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 봄꽃이 만개하여 멋진 경관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진 5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탐진강 하천 주변과 금곡사 도로변 왕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화창한 봄날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지난 1일 장흥군 억불산 기슭 소나무 숲에서 표고버섯을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한다. 이른 봄에 수확하는 장흥표고버섯은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뛰어나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장흥군 안양면 기산마을 앞 들판이 노란색 유채꽃으로 물들었다. 사자산 기슭을 끼고 있는 기산마을에는 전원주택단지 로하스타운과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이 자리하고 있다.
어느새 올망졸망 맺힌 매화 꽃망울들이 장성 필암서원 봄 풍경에 은은한 향기를 입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하서 김인후를 배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