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블루팜농장, 도시민 초청 ‘팜파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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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블루팜농장, 도시민 초청 ‘팜파티’ 열어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7.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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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모 대표 “직거래와 도시민 농촌유치 활동 펼쳐”
 

도시소비자들을 지역으로 초청해 지역특산물을 알리고 구매로 연결하기 위한 팜파티 및 농촌체험행사가 지난달 28일 장흥 용산면 블루팜농장 등에서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서 초청된 도시민들과 지역생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팜파티는 소비자들이 농산물 등 생산현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지역농특산품을 홍보하고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파티형식의 마케팅방식이다.

이번에 1박2일 일정으로 초청된 도시민들은 블루베리, 와송, 표고버섯, 무산김, 김부각, 쌀요구르트 등 장흥지역 생산농가들의 제품을 소개받고 생산·가공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편백숲 우드랜드와 토요시장, 정남진 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귀농어민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농촌생활의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팜파티와 농촌체험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투어를 통해 농장과 가공공장 등을 둘러보며 손으로 만져보고 맛보는 등 청정 장흥 농특산품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양손에는 한 보따리씩 구매해 차량에 옮겨싣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팜파티를 주최한 e-농업인연구회 이병모 대표는 “팜파티가 도시에 머물며 농촌현장을 보기 힘든 도시민들에게 청정지역인 장흥군을 소개하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구축과 직거래활성화 차원에서도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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