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두드림 한마당’ 독서 잔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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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두드림 한마당’ 독서 잔치 ‘성황’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06.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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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300여명의 군민과 함께 독서한마당
 

강진군도서관의 ‘BOOK 두드림 한마당’이 지난 16일 도서관 앞마당에서 성황리에 펼쳤다.

‘BOOK 두드림 한마당’에 13개 독서동아리 회원과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찾아와 다채롭게 펼쳐진 독서 잔치에 열광했다. 이날 행사는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독서동아리 운영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책읽기의 자발적 활동을 확산시키며 지역독서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30분씩 행사와 체험으로 나눠 총 3부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한마당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냈다.

1부 행사는 간단한 개막식, 독서동아리 소개와 더불어 성악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윤혜진씨가 두 딸과 함께 ‘Let it go(겨울왕국 OST)’와 ‘어느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이야기’ 등을 열창해 성악의 신세계로 안내했다.

2부에서 12명의 강진군 청소년 문화의 집 대표 남녀혼성동아리 ‘욜로’가 출연하여 아이돌 같은 춤 솜씨로 청소년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전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낭만사오정’의 7080 노래를 따라 부르며 북 두드림 한마당을 만끽했다.

3부는 강진인형극단의 나루의 ‘도도한씨의 도도한 책 빵’을 주제로 만든 인형극이 야외에서 펼쳐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영구 도서관장은 “주말인데도 많은 지역주민들 도서관 정원에서 책 잔치를 즐겼다. 책과 가까이 하고 독서하는 습관을 만끽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도서관은 지속적으로 독서동아리 활동에 관심 있는 군민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기존 동아리에 가입은 물론 강진군에 거주하는 5인 이상 도서관 회원으로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갖는 동아리면 등록 및 도서관에서의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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