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2월 한달간 드림스타트 대상자 선정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으로 신규 50가구, 기존 152가구이다.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 4명이 지역별 담당가구에 방문하여 인적정보관리, 양육환경 과 아동발달 사정조사를 병행 실시하며 대상가구와 아동에 대한 특성과 욕구를 파악해 서비스계획수립을 위한 통한사례관리 자료로 활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저소득가정 위기아동과 보호자에게 주기적인 통합사례관리와 기초학습지원, 건강관리, 문화체험, 심리치료, 부모교육 등 보건ㆍ복지ㆍ보육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진군 드림스타트는 2007년 2월 개소이후, 2012년년부터 강진군 11개 읍·면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다 질 높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을 갖게 하고 그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동 324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중재 가정방문, 징검다리 공부방, 마술교실, 하모니카교실, 기타교실, 학습지 지원 등 3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에는 강진군 드림스타트사업 결과보고회“크리스마스와 함께하는 꿈꾸는 드림스케치”를 열어 1년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등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아동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갖고 차별 없는 세상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튼튼하고 안전한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고 말했다.

임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