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여자의 일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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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여자의 일생(2)
  • 장강뉴스
  • 승인 2018.05.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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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
▲ 김금

여자는 마음에 안들면 자식과 남편을 버리고 헤어지려 하지만 어머니는 자신을 희생하면서 가족과 한마음 되려고 노력한다.

여자는 아름다운 외모에 신경을 쓰면서 투자하려 하지만 어머니는 아름다운 마음을 베푸는 내부정신에 몰두하며 자식을 위해 베푸는데 투자한다. 여자는 남자의 마음을 끌기에만 힘쓰지만 어머니는 집안을 돌보는 일에만 골몰한다.

여자는 누군가가 바람막이가 되어주기를 바라지만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자신이 자식들의 바람막이가 되어 주면서 산다. 여자로 태어나서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면서 아기를 낳지 않는 여자는 연약한 여자로 살면서 어머니라는 참된 삶의 맛을 못보고 사는 사람이다.

가정은 어머니의 알뜰한 모성애의 사랑속에서 어린 자식들이 자라는 보금자리다.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아가, 아가 우리 아가.

예쁜 아가는 잊을 수 없는 어머니와 자식의 사랑 목소리다. 우리가 자라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을 수 없는 것은 어머니의 사랑이며 어머니의 마음이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잊을 수 없는 그리움에 사무친다. 여자로 태어나서 어머니로 다시 태어나 오직 자식들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한 고마운 어머니는 여자로서 일생과 어머니로서 일생을 살고 있다. 모든 사람은 어머니가 없는 사람은 없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면서 여자이면서 어머니 되기를 거부하고 결혼을 하지 않거나 산아제한을 하는 여자들은 어머니가 있기에 내가 태어났다는 것을 명심하고 훌륭한 어머니로서 일생을 사는데 보람을 찾았으면 한다.

이 세상에 여자는 수없이 많지만 어머니는 오직 한 분이다. 어머니는 연약한 여자로 태어나서 여자의 일생을 사시면서 강한 어머니로서, 희생과 봉사의 어머니로서 일생을 사신다.

고마운 어머니 우리 어머니는 세월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살아 계실 때 섬기기를 다하여야 하는 이유다.

아기를 낳으면 어머니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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