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 파프리카 말레이시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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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명과학고, 파프리카 말레이시아 수출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4.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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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업 강진에코팜…친환경 농업분야 인재양성소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학교장 최광표) 학교기업 강진에코팜은 지난달 22일 강진에코팜의 주력 판매 상품 중의 하나인 파프리카를 말레이시아로 수출에 성공했다.

전남생명과학고는 전국 유일의 친환경 농업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5년 ‘강진에코팜’로 학교기업을 시작했다. 학교기업을 통해서 현장실습 및 교과실습활동 중에 생산되는 각종 친환경 농산물 및 축산물을 생산·유통·판매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에코팜은 강진군의 농업회사 법인 ‘고마미지’와 농산물 위·수탁 계약을 맺어 농산물 유통·판매에 협력하고 있다. 그 결과, 강진에코팜은 국내의 판로확보 뿐 아니라 파프리카의 말레이시아 수출에 성공했다.

강진에코팜의 파프리카 해외 첫 수출 소식을 접한 파프리카 재배 담당 김지은 교사는 ‘수업 중에 학생들과 땀 흘려 키운 파프리카가 해외에 수출되어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희망을 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최광표 교장은 ‘학교기업 강진에코팜 농산물의 지속적인 해외수출이 이루어진다면 친환경농업 분야의 마이스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교육적 효과가 클 거라고 기대된다.’고 말하고 학교기업을 적극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파프리카에서 학교기업 현장실습 인턴십 활동을 했던 2학년 재학생 임하은 학생은 ‘새벽과 방과후 시간에 인턴십 활동을 하면서 선생님과 같이 키운 파프리카를 해외의 소비자들도 맛보게 된다고 하니 뿌듯하다.’며 파프리카의 해외 첫 수출 소식을 접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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