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보건소(소장 송나윤)와 강진의료원(원장 이숭)과 원활한 치매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해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강진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가 확인된 치매 의심자를 협약 의료기관에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의뢰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라남도강진의료원에서는 진단검사(전문의 진찰, 척도검사, 신경인지검사), 감별검사(뇌영상 촬영, 혈액검사 등) 치매정밀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치매진단검사를 통해 치매로 확진된 환자는 강진군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 등록,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빨리 치료할 경우 중증화로의 진행을 지연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발견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보건소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는 현재 민·관이 협력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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