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28일 해남군 어불도 인근해상에서 항해 중 타기 고장으로 표류되었던 예인선을 구조 및 예인 조치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8일 새벽 2시경 S호(303톤, 예인선, 승선원 6명)가 부산에서 당진으로 이동 중 타기고장으로 인하여 해남 어불도 인근해상에서 표류, 김 양식장으로 밀려 위험하다며, 우리서 상황실로 신고 접수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 신고 접수 5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피해상황과 승선원의 안전상태를 확인한 후 안전지대로 예인을 실시했다.
해경 관계자는“선박 고장으로 표류 ․ 정박 시 좌초나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항상 출항 전 장비 점검 및 안전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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