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법인택시와 10개 개인택시업체 추가…총 19개 택시

마을 곳곳을 다니며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준 100원 택시가 확대·운행된다. 기존 7개 개인택시업체에서 2개 법인택시와 10개 개인택시업체를 추가해 총 19개 택시업체가 100원 택시에 참여해 강진군 복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이에 100원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자신에게 맞는 택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00원 택시는 마을회관에서부터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가 500m 이상인 마을 중 65세 이상 노약자, 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이용 가능하다. 1인당 월 5매를 지급하고 있다.
100원 택시는 지난 2015년 5월 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올해 2월까지 9개 읍·면, 27개 마을, 719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마을부터 인근 승강장 또는 읍·면소재지까지 100원만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교통취약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모범운전자연합회강진지회에 소속된 모범택시 운전자들은 자원봉사단체협회와 협력, 거동이 불편해 여행을 떠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한 나들이를 선물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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