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사랑상품권, 지역경제 살리는‘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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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사랑상품권, 지역경제 살리는‘효자’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02.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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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득·인구 증가·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는‘복덩어리’
 

강진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

대책의 핵심은 강진사랑상품권의 광범위한 이용 확대다.

군은 올해 지역상가와 전통시장 기 살리기, 농특산물 판매 증가에도 도움을 획기적으로 줄 수 있는 강진사랑상품권 사용 확대에 팔을 걷었다.

강진군은 지난 2012년 12월 말부터 강진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이후 5년간 강진사랑상품권은 약 188억원이 판매됐다. 주로 사료 등 농자재, 음식점, 주유소 이용, 생활필수품 구입때 이용됐고, 어느 곳에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610여개소의 상가를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이와 함께 강진사랑상품권을 관광자원과 연계하기위해 2017년 강진 방문의 해 단체여행 유치 인센티브 지원때 관광객 1인당 5천원권을 구매토록 의무화해 3억3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판매했다. 가우도 짚트랙 일반 관광객에게는 강진시장에서,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가우도 출렁다리 매점에서, 주유소에서,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5천원권 상품권으로 되돌려주어 약 8천6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판매했다.

강진군이 관광객에게 5천원권 상품권을 판매한 것은 강진에서만 써야하는 장점을 활용, 관광객들이 잔액을 남기지 않고 추가현금 지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1만원에서 10만원 정도 소비했다. 미처 쓰지 못한 상품권은 우편으로 농·특산물을 구매하도록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와 연결, 농어민까지도 소득을 높이는 효과를 창출, 군민 소득증대에 복덩어리가 되고 있다.

군은 강진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지역 내에서 화폐처럼 편리하게 사용되는 선순환 거래가 되고 농협은행 강진군지부, 읍면 농협과 축협에서 강진사랑상품권 구매 때 3%를 할인해 주고, 어느 곳에서라도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가맹점을 늘려가는 것과 동시에 주요관광지 주차료 징수 후 5천원권 상품권을 되돌려 주는 등 지속적으로 강진사랑상품권 판매와 이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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