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면 소재한 은광폐차장 김금옥 대표가 최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20여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50포대를 성전면에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은광폐차장은 매년 수차례 설과 추석 등 민족 고유의 명절 뿐 아니라 연말연시에 잊지 않고 지역 내의 어르신들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김금옥 대표는 “작은 성의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하며 “언제든 저희가 도울 일이 있으면 힘닿는 데까지 도와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의 뜻을 알렸다.
지역의 선한 이웃으로 수년 동안 사랑을 실천해 온 김금옥 대표는 이날도 면사무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농협 배달직원을 통해서 쌀을 기탁하며 신문보도 등 일체의 홍보 요청을 한사코 거절했다.
면사무소는 기탁된 쌀 50포 중 20포를 설맞이 떡국으로 재가공하여 쌀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130여 가정에 모두 전달했다.
윤성일 성전면장은 “김금옥 대표의 변함없는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관내의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면사무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