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설 명절 대비 AI 특별방역대책’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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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설 명절 대비 AI 특별방역대책’강화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8.02.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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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농가 철새도래지출입 자체 등 적극 당부
 

강진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설 명절 대비 AI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섰다.

강진군은 지난 1월 2차례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오리농장과 가금 밀집사육지역을 대상으로 통제소독 초소 및 농가초소 18개소를 설치, 민·관·군이 합동으로 24시간 근무하며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 통제와 소독을 실시했다.

통제소독 초소에서는 외부인의 농장출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가금농가의 우편·택배물 수령 보관, 가금농가 방문차량의 거점소독시설 소독안내와 소독 미실시 차량에 대한 농가 방문 통제, 소독실시 등으로 수평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 및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고병원성 AI·구제역의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 매일 농가별 전화 예찰 및 농가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한다.

설 명절 전후인 12일과 19일에는 축산시설 일제소독의 날로 정해 철새도래지, 밀집사육지, 소규모농가 등 취약지역 AI 중점 방역관리대상에 대해 군, 축협 공동방제단의 차량을 총동원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농가에 대하여는 축사 내·외부 및 축산차량과 장비에 대해 자율 소독하도록 지도·점검한다.

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여행객에 대해서도 연휴기간 동안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출입을 자제하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차량 소독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군청과 버스터미널, 읍면소재지, 가금 밀집사육지역, 전통시장, 철새도래지, 주요 관광지 등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부득이 방문하는 차량 및 사람에 대해서는 방문 전후 소독실시 홍보를 마을방송과 귀성객에게 노출이 많은 장소에 전광판 노출, 현수막을 붙여 AI 차단방역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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