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국가안전대진단…다중이용시설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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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국가안전대진단…다중이용시설 집중점검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02.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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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병옥 부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14개 주관부서의 부서장, 팀장, 담당자가 참석해 분야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최근 제천 목욕탕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실시되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아파트, 숙박업소, 판매시설, 종교시설, 민박, 팬션, 관람전시시설, 의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교량, 옹벽, 축대, 하천, 저수지, 산사태위험지역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관행적인 진단에서 탈피하여 실질적인 진단이 될 수 있도록 진단 실명제와 사후확인 실명제를 시행하고 진단결과를 공개, 점검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진단을 실시하도록 했다.

안병옥 부군수는 “점검 대상에서 아동보호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효율적이고 집약적인 점검을 당부했다.

강진군은 실질적인 진단이 실시될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하여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민간전문가가 참여토록 하고,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다중이용시설인 마을회관에 스프링시설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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