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 최대 38억원 경영안정자금 농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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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 최대 38억원 경영안정자금 농가 지원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1.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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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 5천99농가에 경영안정자금 38억원 순수 군비 지원

강진군은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소득감소와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경영안정자금 38억원을 전액 군비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전남 지자체 중 최초로 2012년 10월에 벼 경영안정자금 지원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고, 전남도내 최고의 예산 38억원을 편성해 지급하고 있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 12월에 지급한 도비사업과는 별도로 군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해 매년 지급하고 있다. 강진군에 주소지를 두고 강진군에 소재하는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규모는 1000㎡이상 3ha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벼 경영안정자금 지급면적은 6천666ha로 지급 단가는 ㎡당 56.5원, 지원 최고액은 3ha 기준 169만5천원을 농가에 지급한다.

인근 시군의 경우 나주시가 17억원을 지급하고, 담양군이 3억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14개 시군은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어 금액과 면적당 지원금액이 전남도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강진군은 2018년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를 맞아 상대적으로 소외된 밭농업 종사 농업인을 지원하기위해 논밭 경작농가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논밭 경작농가 경영안정자금은 벼와 밭작물 재배면적을 합산한 1천㎡ 이상을 경작하는 농업인 7천100여 농가에 70만원 내외의 경영안정자금을 올 5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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