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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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총력’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1.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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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강진읍사무소가 저소득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대대적인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강진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하고 2월말까지 집중 발굴·지원기간을 운영한다.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 및 확보된 취약 계층에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은 13개 기관의 23종의 정보를 수집·분석해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기초수급중지 및 탈락가구, 실직 가구 등 13개 기관에서 관리하는 23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복지이장과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동절기 난방비 등 생계비 부담이 늘어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에게 기초수급, 긴급지원,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급여를 지원하며, 공적급여 지원이 어려운 가구에는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지역 민간자원을 연계 및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로 공적급여 및 민간 서비스를 받게 된 중앙동마을 이 모 씨는 “사업 실패 후 당뇨에 합병증까지 얻어 일을 할 수 없지만 가족의 재산으로 인해 보장을 받을 수 없어 무척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며 “복지이장님과 읍사무소 직원들이 방문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임채용 강진읍장은 “올해는 유난히 빨라지고 지속되는 추위로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어, 어려운 가정의 체감 온도는 더 낮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공공기관과 민간 협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 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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