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군동면 맞춤형복지팀이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발굴 사업을 통해 홀로 사는 강 모 어르신 댁에 해피투게더 봉사단이 방문해 위문품과 가사서비스를 실시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군동면 해피투게더 봉사단은 오랫동안 집 청소가 되지 않아 집안에 쥐 배설물과 부패한 음식물, 너저분하게 널려있는 설거지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어르신댁에 겨울용 이불, 즉석식품 등을 전달했다. 묵은 때로 잘 지원지지 않는 방바닥과 주방, 가재도구 등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또 맞춤형복지팀은 어르신을 사례대상자로 보호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수혜대상자인 강 모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여 도저히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집안을 말끔하게 청소해 주고 이불과 음식까지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종남 군동면장은 “군동면 권역별 맞춤형 복지팀은 경로당,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을 운영하여 복지사가지대에 있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316개소 경로당에 동절기 부식비를 지원은 물론,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마을경로당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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