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오리농가 H5형 AI 확진…2만1700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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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오리농가 H5형 AI 확진…2만1700마리 살처분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8.01.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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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한 오리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살처분 됐다.

지난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진군 한 종오리 농장에서 오리 폐사와 산란저하 등에 따른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H5형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2만1700마리를 살처분 했다.

또 농장 반경 3㎞이내 2개 농가에 대해서는 방역심의위원회를 열어 살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개 농가는 육용오리 3만2000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가는 최근 오리 40마리가 폐사하고 산란율이 1만개에서 9500개로 5% 떨어진데 따라 AI 의심신고를 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올겨울 들어 영암, 나주, 고흥 등 3개 시·군 오리농장에서 7건의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63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지난해 11월20일에는 순천만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H5N6형) 검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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