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통식품 산업화 공모사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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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통식품 산업화 공모사업 유치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11.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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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공장 및 제품생산에 필요한 시설 11종

최근 2018년 전통식품 산업화 공모사업에 강진군 도암면 덕서리에 소재한 영농조합법인 상선이 최종 대상지로 확정됐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인 쌀과 콩, 채소류 등의 재료로 미숫가루 식품 생산을 위해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전통식품 산업화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로 확정하기 위해 전남 22개 시군의 경쟁이 치열했다. 평가위원 6명은 현지조사를 거쳐 11월 후보지역 평가항목에 따라 사업자금 및 사업부지 확보여부, 농업경영체 등록 또는 식품소재 관련업 등록 여부, 공통지원요건 및 생산자 단체 인정요건 여부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영농조합법인 상선이 전통식품산업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이미 확보된 사업부지에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가공공장 1동과 건조기와 혼합기, 분쇄기, 세척기, 볶음기, 포장기 등 총 11종의 가공시설을 구축하고,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쌀, 콩, 깨, 호박, 시금치, 양파, 양배추 등 고품질의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을 주 재료로 가공제품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영농조합법인 상선은 지난 2007년 영농조합을 설립해 6농가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진군 및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콩, 호박, 시금치, 무 말랭이, 양배추, 양파 등을 OEM 방식으로 식품기업에 공급해 왔다. 대표적으로 인삼공사와 삼양라면 등 제조업체와 천호식품, 떡집 190여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1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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