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3일 전라남도 주최 전남지역암센터가 주관한 2017년 전남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암예방관리 분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는 국가 암관리 및 검진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평가대회는 도내 우수 6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암 예방교육·캠페인 활동, 재가 암환자 관리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강진군은 최근 암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연령대별 맞춤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와 교육을 하는 등 국가 암관리사업을 효율적이고 역동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진군보건소장 이하 5개팀의 팀장, 방문간호사, 지(진료)소 담당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국가암검진사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이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암관리·건강검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내년 사업 추진내용과 방향을 공유해 우수사례 전파 및 정보 교환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보건소 송나윤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암검진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재가암환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는 2016년 암검진 수검율이 정부합동평가 전남 2위를 차지했다. 또 국가5대 암 무료검진 대상의 수검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7년 10월말 35.10%로 전년대비 2%가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