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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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대화
  • 장강뉴스
  • 승인 2017.10.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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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김금(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

▲ 김금 계장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대화는 상대방을 잘 알지 못하므로 대화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는 간략한 인사말로부터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

첫 대면의 인사말에는 만남을 반기는 내용과 간략한 자기소개가 포함된다. 이러한 인사말이 끝나면 최근에 주변에서 일어난 일과 같은 가볍고 일상적인 것이나 서로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화제에 대하여 대화하는 것이 좋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솔직하고 친근한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진지하면서도 과장되지 않게 자신을 표현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부감감을 가지지 않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처음 만나서 서먹서먹하다고 하여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은 대화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므로 능동적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좋은 일에 축하의 말을 하고 고마운 일에 감사의 뜻을 나타내는 것은 우리의 삶을 한층 즐겁고 아름답게 해준다.

축하인사와 감사인사에는 말하는 이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하며 이러한 마음이 잘 나타나도록 말해야 한다. 축하와 감사의 말을 할 때는 축하와 감사의 이유를 밝히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도 함께 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말하는 내용은 간단 명료해야 하며 겉치레나 틀에 박힌 말을 피하는 것이 좋다.

축하인사나 감사인사를 받는 이는 겸손한 태도로 상대방의 인사를 받아들이고 그 인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타내도록 한다. 인사를 받는 이가 자신에 대한 자랑을 늘어 놓는 일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슬픈 일을 당했거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에게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을 한다. 위로와 격려의 말은 상대방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말하는 이는 정성스런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절실한 태도로 말해야 한다.

위로와 격력의 말을 할 때에는 듣는 이의 상황과 처지를 고려하여 말하도록 한다. 위로와 격려를 할 때에는 자신의 경험담이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들려 주는 것도 좋지만 장황한 설명이나 훈계하는 식의 말은 삼가야 한다.

위로와 격려를 받는 이는 비록 자신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경우라 할지라도 상대방의 위로와 격려를 정중하게 받아들이고 그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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