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케팅 원년의 해…이장과 군수 통(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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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케팅 원년의 해…이장과 군수 통(通)했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2.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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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현장성 살린 이장과 대화
군정성과 미래비전 ‘공감대 형성’

 
강진군은 읍면 행정의 최일선에서 뛰는 이장과의 대화를 통해 군정발전의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달 22일 마량면 이장회의를 시작으로 군동면 이장회의까지 강진원 군수는 11개 읍·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지난해 군정성과를 알리는 동시에 2015년 강진의 비전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진원 군수는 507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규모의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 청렴도 전남 1위, 강진청자축제 문체부 선정 전국최우수 축제 선정, 전국 최초 조사료 유통센터 설립, 전라남도 농정업무 평가 대상 등 지난 한해 강진군이 거둔 결실들을 설명하며 성과를 이루는데 군민들과 함께 앞장서 준 이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번 이장과의 대화는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했다.
각 면의 특성과 발전방향에 맞는 실과장들이 참석해 전문적인 대화를 이끌었다. 오늘 5월 수산물 토요시장이 개장되고, 마량항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인 마량면에는 해양산림과장이, 병영성 복원사업과 하멜기념관이 있는 병영면에는 문화관광과장이, 상수원 보호구역에 토하 개발과 백련재배로 지역발전을 이끌 옴천면에는 환경축산과장이 참석해 면민과 관련된 사업을 적극 알렸다.
지난달 23일 강진읍사무소에서 펼쳐진 이장회의에서는 주민복지실장, 안전건설과장, 지역개발과장 등이 동석했으며 오감누리타운과 세계모란공원, 보은산 V랜드 등 강진의 랜드마크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이장과의 대화에서는 194건의 건의사항이 수렴됐다. 마을안길포장, 회관·경로당 신축, 배수로 정비 등 마을 주민들의 편익사업 건의가 많았으며 분야별로는 건설분야가 1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하수도 분야 12건, 해양분야 12건, 복지분야 8건 등이 수렴됐다.
군은 이번 이장과의 대화를 끝으로 수렴된 194건의 건의사항을 각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오는 2월 중 강진 아트홀 대강당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군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강진군의 발전에 필요한 동력을 얻었다. 또한 군민들이 함께 강진의 번영을 위해 나아가고 있음을 느껴 뿌듯했다”며“앞으로 더욱 열린행정으로 군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군민들도 강진군이 강점을 마케팅하고 발전하는데 인내를 가지고 함께 개척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월 초 강진아트홀 대강당에서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초청해 열리는 군민과의 대화는 2015년 4대 핵심프로젝트인 오감누리타운 조성, 농특산물 직거래 지원센터, 감성여행 1번지, 마량수산물 토요시장 조성 등을 연극으로 꾸며 선보이는 등 기존의 관행적인 군민관의 대화를 탈피한 군민들의 마음속을 파고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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