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보건소, “치과 상식, 보건소에서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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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보건소, “치과 상식, 보건소에서 배웠어요”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09.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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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 임산부·영유아 구강건강관리 교육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21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들에게 임산부·영유아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태아, 영유아 건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 66명에게 구강건강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임신 중 충치, 치주염이 높아지는 이유는 임신에 따른 식이 습관, 호르몬 균형의 변화가 큰 요인이다. 또 무기력증으로 구강관리에 소홀해져 큰 병을 유발한다. 특히 임산부의 치주염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친다. 치주염은 세균에 의한 염증성 질환으로, 염증산물들이 태반으로 이동해 태아에 악영향을 줘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이 높아진다.
영유아의 우유병 우식증은 젖병을 물고자는 어린이에게서 나타나는 충치로 전체적으로 모든 치아에 충치가 생긴다. 가능한 우유병을 문채로 잠들지 않도록 하고, 스스로 칫솔질이 가능한 나이라도 칫솔질이 어려울 경우 거즈로라도 닦아주는 것이 좋다.
교육에 참가한 대상자들은 사례 위주의 강의 내용이 이해하기 쉬웠고, 충치원인균이 엄마와 아이에게 모자감염이 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구강관리를 앞으로는 더 잘해야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김민범 치과 공보의는 “임산부 자신은 물론이고 태아를 위해서라도 치주질환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며 “임신 전 잇몸치료, 충치치료, 사랑니 발치 등 문제를 일으킬 만한 원인을 미리 없애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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