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만 65세 이상(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또 10월 12일부터는 강진군에 주소가 있는 만 60세∼64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만60세 미만자에 대한 유료접종도 가능하며 접종대금은 7천5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관내 14개 위탁의료기관에서도 26일부터는 만 75세이상, 10월 12일부터는 만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생후 6개월∼59개월 이하(2012년 9월 1일부터 2017년 8월 31일 출생자)에 대해서는 현재 보건(지)소와 위탁의료기관 4개소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 중에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접종을 하는 경우에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하고, 이전에 2회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는 올해 1회 접종만 받으면 된다.
예방 접종 시에는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건강보험증, 장애인증, 국가유공자증 등) 중 한 가지를 필히 지참해야 한다. 접종 초기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과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는 마을별, 연령대별 접종권장 기간에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강진군보건소 예방의약팀 차은순 팀장은 “매년 겨울철이면 고열과 함께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필히 접종을 해주실 것”을 당부하며 "예방접종을 통한 어린이 등 군민 건강증진 및 보건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