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 등 입출항 선박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예방 점검 추진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에 걸쳐 유조선 등 우리서 관내 입출항 선박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해양오염예방 특별강조기간 운영에 앞서 지난 예방 간담회에서 해상급유업체 대상으로 사전 홍보를 하였고, 기관 전광판 및 현수막을 이용하여 관련 내용을 게시할 예정이다.
점검기간 중 유조선 등 선박 예방점검에서는 선박해양오염비상계획서에 따른 교육 및 훈련 이행여부, 오염방지관리인 임명 및 선박오염물질기록부 비치·작성 확인 등을 점검하고, 선저폐수 불법배출 철거 유도 현지 시정, 연료유 보조탱크 넘침관 설치 권고, 총톤수 400톤 이상 선박에 대해 연료유 공급서 및 견본 미비치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양오염예방 특별강조기간이 유조선 등 우리서 관내 입출항선박에 의한 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