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대구면 사회단체, 화예도예점 화재 복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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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대구면 사회단체, 화예도예점 화재 복구 나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07.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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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 피해복구 노력봉사 및 사회단체 후원금 지원

 
지난 15일 강진군 대구면 수동리 소재 화예도예 2층 건물에서 발생한 창고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마을 주민들이 온정의 손길을 나눠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번 화재는 15일 23시경 화예도예 2층 건물에서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137㎡ 면적 가운데 68.85㎡가량이 소실되면서 2천3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복구 지원금도 없는 상황에서 모든 것이 막막하기만 했으나 이를 안타깝게 지켜본 각 사회단체 및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큰 시름을 덜게 됐다.
대구면 청년회는 무더운 폭염주의보에도 불구하고 회원 10여명이 트랙터를 지원해 화재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를 일사불란하게 처리했다. 강진군 적십자봉사회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하고 화재피해현장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조달현 대구면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지역발전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강진청자협동조합 등 각 사회단체는 총 2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의 실천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대구면 조달현면장은 무더운 더위에 고생한 화재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감사의 표시를 전달하며 “함께 나누려는 마음이 따뜻한 마을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봉사자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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