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면, 봄 가뭄 극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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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성전면, 봄 가뭄 극복 ‘총력’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7.06.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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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사단 31사단93연대와 협력

 
봄 가뭄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마을 저수지들이 하나 둘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아직도 모내기를 마치지 못한 논뿐만 아니라 모내기를 마무리했던 논조차 가뭄으로 바닥이 갈라지거나 모가 타들어가는 등 가뭄 피해가 심각하다.
이번 농번기 가뭄이 워낙 심해 농민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농작물 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말 그대로 물싸움이 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에 강진군 성전면은 각 마을의 피해상황 정도 및 건의사항을 총괄적으로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자체적으로 정해 즉각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문제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해규모가 심각한 곳은 군에 신속하게 건의해 순차적으로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마른 논에 신속하게 농업용수를 담수할 수 있도록 중형관정 9공과 소형관정 47공 개발했다. 용배수로 정비를 위한 장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와 송수호스 등 장비를 필요로 하는 농가들에게 장비를 즉각적으로 대여해 농민들의 가뭄 극복 노력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향토사단인 31사단93연대와 협력해 연대의 식수원으로 개발된 대형관정을 가뭄 해갈 시까지 농업용수로 공급하기로 하는 등 성전면은 군관민이 한마음이 되어 가뭄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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