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특별교부세 2억 자전거도로 정비

강진군은 지난 3월 행정자치부가 공모한 ‘2017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 시범사업’에 경찰서~하마보~종합운동장 구간을 사업대상지로 공모 신청했다. 선정위원회 서면심사 및 민간전문가의 현지실사 등 면밀한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2017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정비 시범사업’은 보행자 안전 및 자전거 사고예방을 목적으로 행정자치부에서 2017년 시범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다. 전국 15개소중 전남은 1개소를 뽑는데 이에 강진군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원받아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강진군 정석기 안전건설과장은 “경찰서~향교삼거리 구간의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정비하고, 향교삼거리~하마보 구간은 자전거 전용차로를 개설하는 등 예산범위 내에서 금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자전거도로의 체계적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말했다.
강진군 자전거도로는 8개구간 27.43km이며, 강진읍~남포교~출렁다리 16.1km코스는 전국 자전거길 3백여 코스중 ‘꼭 가봐야 할 자전거길 100선’공모에 선정될 정도로 잘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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