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면 33개 마을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강진군이 지난달 31일 칠량면사무소와 33개 마을에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이 설치되기 전 마을이장은 마을방송을 하기 위해서 마을회관을 방문해 방송기계를 작동해야만 했다. 하지만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도입으로 전국 어디서든 휴대전화를 이용해 마을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각종 행사, 공지사항, 농어업 정보, 산불예방 등의 정보를 마을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긴급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군청과 칠량면사무소에 설치된 장비로 마을에 동시에 상황을 전달이 가능해져, 재난·재해 상황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로 주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지금까지 11개 읍면 중 칠량면, 대구면, 마량면, 도암면, 신전면, 옴천면 등 6개 지역에 스마트 마을 방송을 설치 완료했다. 나머지 5개읍면도 스마트마을방송으로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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