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면, 가뭄 대비 장비 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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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성전면, 가뭄 대비 장비 점검 완료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5.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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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장기화 대비에 따른 시설 점검

 
최근 극심한 봄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 저수지의 수위가 낮아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물 마름 및 밭작물 시들음 현상 등 피해 징후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모내기철 담수가 어려운 지역이 발생, 주민들의 마음까지 타들어가고 있다.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관정이 고갈되는 등 극심한 물 부족 현상이 예상되는바. 이에 대해 물이 조금이라도 고여 있는 곳을 찾아 논·밭에 양수하는 방법 외에는 특별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성전면은 양수기 등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 장비에 대해 일제점검을 시기하고, 주민들이 장비를 사용하는데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수리하고 시험 가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전면사무소 직원들은 주민들이 언제든 장비가 필요할 때 즉시 달려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윤재 성전면장은“지역주민들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공직자가 현장을 찾아 대안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전면은 이번 가뭄으로 월남지구 3개 지역 50ha가 용수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인근 용수관로를 보유한 대표들과 협의해 농업용수를 16일부터 14일째 공급, 월남지구 농경지 90%에 담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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