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금일도 복어 먹고 마비증상 보인 형제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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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금일도 복어 먹고 마비증상 보인 형제 긴급이송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7.05.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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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지난 8일 금일도에서 복어를 먹고 마비증상을 보인 40대 남성 2명을 긴급 이송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경 완도군 금일도에서 거주하는 최모(42세, 남)과 최모(40세, 남)씨가 집에서 저녁으로 복어찜을 먹은 뒤 팔과 안면부, 입 주위에 마비증세를 보여 오후 10시 30분경 금일 보건소를 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응급환자 2명과 보건의를 편승시키고 11시 15분경 약산 당목항에 도착, 대기 중인 고금 119구조대에 인계하여 강진 소재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한편, 최씨 형제는 현재 강진 소재 병원에서 응급조치 후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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