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식 행자부 장관, 다산의 고장 강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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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식 행자부 장관, 다산의 고장 강진 찾아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04.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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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 200주년 기념 조형물 설치·테마공원 조성 건의

▲ 지난 24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전남 강진군을 방문해 강진원 강진군수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진군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에 전방위 네트워크를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강진을 직접 방문해 다산기념관, 다산초당 등 다산유적지와 가우도를 둘러봤다. 강진군 관계자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다산 관련 관광사업과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동안 유배생활을 한 곳이자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500여권의 저서를 집필하며 실학을 집대성한 곳이다. 2018년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앞두고 군은 이를 기념하기위해 도암면 다산기념관 주변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광산업 정보 체계 구축과 함께 다산유적지 방문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이 필요하다”며“다산정신이 살아 숨 쉬는 유적지 내에 다산의 청렴, 목민사상을 기리는 조형물 설치와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사업비 중 10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홍윤식 장관은“강진은 청렴과 애민사상을 몸소 실천한 다산 정약용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이 풍성한 감성여행지”라며“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군민들의 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2017년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정했다.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분야에 예산 279억여원을 편성했다. 최근에는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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