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현장에서 법률적 고민 해결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농업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협 이동상담실’은 생활법률 부문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이용주 변호사가, 소비자보호 부문은 한국소비자원의 오만석 차장이 각각 강의를 실시했다.
또한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농업인을 위해 개별상담 시간을 준비하였으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 국적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병행 실시했다.
이날 강형구 지부장은“농업인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었지만, 실제 자신의 상황에 꼭 맞는 전문가와의 맞춤 상담 기회가 없었는데 이동상담실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농협은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실직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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