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림수산 예산 1천억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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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림수산 예산 1천억 시대 개막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4.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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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억원 증액된 추경예산 농림수산분야 총 1천24억원 편성

 
강진군이 농림수산물 시장개방 및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을 위해 농림수산 예산 1천억원시대를 열었다.
강진군의 올해 1회 추경예산 일반회계 3천607억원중 농림수산분야 예산은 1천24억원으로 올해 초 본예산보다 71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농업분야 예산은 농업경쟁력강화분야 467억원, 임업분야 133억원, 축산분야 104억원, 수산분야 107억원, 농업기반분야 213억원으로 역대 최고, 최대 예산을 편성, 관내 농림어업인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농기계 지원사업 수요 조사결과 고령농가와 부녀자, 소농으로부터 중·소형 농기계지원사업 신청이 많아 이번 1회 추경예산에 10억원(군비 5억원)을 추가로 확보, 다수의 농가가 수혜를 받게 됐다. 농기계 지원사업은 소형농기계(400만원 이하)는 최고 2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고 중형농기계(400만원 초과∼3천만원 미만)는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과 농협의 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객토사업 수요도 폭증해 사업비 2억8천600만원(군비 1억원, 농협 1억원, 자담 8천600만원)을 추가로 확보. 사질답 등 생산성이 낮은 논에 객토원을 확대 공급할 수 있다.
지난해 벼 재배가 확인된 농지를 대상으로 벼 이외의 다른 작물을 재배하려는 농업인에게 군비사업으로 19ha, 5천7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콩과 식용 옥수수, 1년생 토종작물(조, 기장, 수수 등) 등 재배농가에게 1ha당 3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시설하우스 관련 사업으로 하얀들가꾸기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은 군비 5천만원, 소규모 다목적 텃밭 지원사업은 6천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외에 매년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25동, 1억3천700만원(군비 6천8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주며 농특산물 판매에 필요한 포장재 지원사업에 군비 7천만원을 확보, 선도 농업인 농업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수산업 1회 추경으로 확보된 예산은 경관숲 조성, 표고버섯 등 임산물 생산지원과 전문단지 등 조사료 생산 확충 사업, 양식장 진입로 공사, 신마항 제주화물선 취항 부대시설 사업 및 방조제 개보수, 수리시설 개보수, 농로확포장 등의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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