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생태공원, 전남 최고의 생태관광명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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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생태공원, 전남 최고의 생태관광명소 된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04.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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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군수 도비 반영 건의…이낙연 도지사 긍정 답변

강진원 군수, 현안사업비 확보위해 이낙연 전남지사 면담

올 가을 강진 K-POP콘서트 무대설치 사업비도 건의

▲ 강진원 강진군수(오른쪽)가 지난 12일 오후 전남도청을 방문, 이낙연 전남지사에게 강진만 생태공원 탐방로 조성과 관련해 도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강진만 생태공원이 전남 최고의 생태관광명소로 변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2일 오후 전남도청을 방문해 이낙연 지사를 직접 만나, 강진만을 전남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강진만 생태공원 순환형 탐방로 조성 사업비 7억원을 도비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탐진강~강진만은 남해안 하구 평균보다 2배 많은 1천131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라고 이미 국립환경과학원이 공식 발표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다양한 생물종을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순환형 탐방로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강진만은 이미 이 지사의 관심과 지원으로 강진만 지방정원과 전라도 천년가로수길 조성사업,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어 남도 최고의 명품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이 계획하고 있는 탐방로는 길이 600m, 폭 1.8m이다.
이에대해 이 지사는 “일 잘하는 지자체로 정평이 난 강진군의 건의를 최대한 반영해 도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강진원 군수는 K-POP콘서트에 필요한 지원사업비 1억원을 도 추경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해 이 지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강 군수는 K-POP 콘서트가 전남 일선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유치돼 젊은 관광객들의 대거 유입이 기대되고, 특히 전남도가 올해부터 3년간 해마다 5억원씩 모두 15억원을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메인 행사의 하나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군은 현재 K-POP콘서트 유치 관련, 전국 지자체 가운데 부산과 함께 가장 많은 액수인 국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강 군수는 이 전남지사에게 강진 K-POP콘서트를 매개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무대설치 사업비 부족분에 대해 건의했다.
강진 K-POP 콘서트는 오는 10월 21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진군은 국비를 지원받아 해외 홍보 및 관광상품화 등 관광마케팅에 주력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콘서트 개최 관련 협의를 통해 콘서트 일정 홍보 후, 콘서트 추진을 위한 개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현재 샤이니, 트와이스 등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섭외된 상태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도비 확보를 통해 국내 최고의 K-POP 콘서트 성공개최에 최선을 다하고 강진만 생태공원이‘대한민국 최고의 생태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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