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육종농가영농법인 등 대상 31일까지 접수
전라남도는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해 한우고기 품질을 고급화하기 위한 ‘우량송아지 생산시설 지원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우량송아지 생산시설 지원사업’은 한우 고등등록우를 확대 육성해 고급육 생산과 생산비 절감,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다.
지원 사업비는 축사시설 및 내부 기자재, 퇴비시설, 관리사, 기반시설 조성 비용 등이다. 지원 비율은 보조 30%, 융자 50%, 자부담 20% 형태로 전국 5개소를 지원하며 1개소당 지원 한도는 12억 원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한우 암소 검정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한우 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는 육종농가, 브랜드 운영 주체,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이다. 사업 추진 희망자 및 기관 등은 해당 시군 축산담당부서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한우고기 홍콩 수출, 중국 내 소고기 소비 확대 등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소고기 품질 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의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며 “우수한 송아지 생산을 기반으로 전남 한우 품질을 고급화할 수 있도록 축협, 브랜드 주체, 영농법인 등에서 적극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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