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칼럼 - 최일중 성균관 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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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칼럼 - 최일중 성균관 전인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7.02.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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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을 포기해야 성공(成功)한다

 
성공은 자기 소망의 성취이다. 소망은 지혜로운 삶의 스승이다. 인간에게는 노력하는 것 이외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오직 노력이 있어야만 사람은 참된 빛 속에서 드러날 수 있다. 성공은 노력이 낳는 참된 삶의 빛이다. 성공적인 삶은 삶의 과정을 따라 크고 작은 목표를 하나하나 성취해가는 것이다. 성공은 시련과 싸우면서 새로운 삶을 창조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광이다.
이 세상에는 우리 인간에게 감동적이고 눈물겹도록 드라마틱한 위대한 인간 승리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많이 있다. 근대 올림픽 100여년 역사에서 우리들의 생생한 삶의 참모습과 진한 감동을 안겨준 소설 같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실화 한 토막을 소개한다.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딴 여자 육상선수 월마 루돌프의 이야기이다. 미국 테네시주에서 흑인으로 태어난 그는 4살 때 소마마비에 걸려 일어서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이웃농장에서 일을 하고 오후에는 딸을 데리고 80km나 떨어진 병원을 찾아 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병원 오가기를 3년 월마는 드디어 제 힘으로 설 수 있게 되었다.
그날부터 월마와 어머니는 근처의 공원에 나가 한 걸음 한 걸음 걷기 연습을 시작하였다. 두세 걸음도 걷지 못하고 쓰러져서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딸을 어머니는 포근하게 감싸 안으며 격려했다. “넌 할 수 있어. 지금 포기하면 영원히 걷지 못해”
월마는 다시 일어나 걸었으나 곧 쓰러졌다. 얼굴과 옷이 먼지와 눈물로 범벅이 되었다. 그러나, 또 일어나 이를 악물고 걸었다. 마침내 그녀는 여덟 살이 되자 절룩거리며 혼자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고 고등학교 때에는 학교에서 가장 빠른 육상선수가 되었다. 1960년 9월 그녀는 로마 올림픽에 참가하여 100m와 200m 그리고 400m계주에서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던 것이다. 만약에 월마와 그의 어머니가 소극적이고 별 노력이 없었더라면 월마의 인생은 절망적이었을 것이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로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기적 같은 일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많은 보석을 간직하고 있는 금광과 같다. 하지만, 우리 안에 간직되어 있는 보석을 그냥 두어서는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것을 발견하고 꺼내는 일이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는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위 이야기를 통해서 배워야 한다. 성공을 파는 가게 이야기를 하나 더 하겠다. 어딘가에 성공을 파는 가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 부자가 그 가게를 찾아 여행을 떠났다. 꼭 성공을 사오겠다는 결심을 한 그는 많은 돈을 준비하고 여러 도시를 해매 다녔지만 쉽게 성공을 파는 가게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어떤 낮선 도시에 도착하여 수소문 끝에 그 가게를 찾을 수 있었다. 가계로 들어가자 종업원이 그를 맞았다. “어떤 성공을 원하십니까? 작은 성공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 등 모든 종류의 성공이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자는 큰 소리로 말했다. “당연히 큰 성공이지요. 값은 얼마나 되어도 좋으니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을 주시오. 돈이라면 얼마든지 내 놓겠소. 하지만 속임수를 쓸 생각일랑은 아예 그만두는 것이 좋을 거요.” 종업이 그를 아래위로 훑어보더니 말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은 워낙 비싸서 살수가 없을 텐데요.” 그 부자는 “얼마나 비싸기 그러는거요? 한번 꺼내 보시오.” 부자가 아무리 비싸도 꼭 사겠다는 각오로 서 있자, 종업원은 정찰 가격이 붙어 있는 그 물건을 꺼냈다.
부자는 고개를 숙이고 가게를 나와 버렸다. 그는 좀더 편안한 삶을 위해 성공을 사려했던 것이다. 편안함을 포기하는 만큼 성공의 크기가 커진다는 것을 그는 몰랐던 것이다. 성공이란 적극적으로 희망을 열어갈 때 이뤄지는 것이지 소극적으로 편하게 지내면서 성공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편안함 그것은 늘 나태와 게으름을 동반한다. 자신의 삶이 너무나 편안할 때 어쩌면 그 때가 자신의 인생이 녹슬어가고 있을 때인지도 모른다. 편안함은 자신이 서 있는 그곳에 안주함이요,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나아질 수 있는 미래에 대한 포기와 같은 것이다. 편안함을 선택하는 것은 시도조차 하지 않고 성공의 기회들을 놓치는 것이다. 꽃을 살펴보세요. 세상이 모두 잠든 암흑의 시간에도 새벽의 꿈을 잃지 않고 성장의 의지를 불태우기 때문에 새벽에 아름다운 꽃을 피어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파스칼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하였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말했다. 사고가 인간의 근본이고 사람의 중심임을 생각하는 말이다. 이처럼 사고가 인간의 근본이라면 어떤 사고, 생각을 갖느냐가 보다 중요할진데 여기에 바로 적극적 긍정적사고의 필요성이 있다하겠다. 적극적 긍정적 사고는 무슨 일이나 가능하다고 낙관적 희망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와 반대의 개념으로 소극적 사고는 무슨 일이든지 안 된다고 비관적 절망적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전자는 우리를 광명과 신념으로 이끌고 후자는 우리를 암흑과 좌절과 낙망으로 이끈다는 것을 위의 여러 사례를 통해서 잘 알았을 것이다. 전적으로 보아 실패한 일일지라도 그 속에서 긍정적인 면에 눈을 돌리는 습관이 중요하다. 50%는 실패했지만 나머지 50%는 잘 되어 가고 있다라고 플러스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다. 매사에 있어서 플러스면에 눈을 돌림으로서 적극적인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안병욱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인간은 사고하는 데로 행동한다. 모든 것은 사고의 산물이다. 사고는 행동을 바꾸고 행동은 습관을 바꾸고 습관은 성격을 바꾸고 성격은 운명을 바꾼다. 그러므로 적극적인 사고를 하면 적극적 근성과 행복이라는 길이 열리고 소극적 사고를 하면 소극적 성격과 불해의 결과가 온다.’
우리는 좋은 운명 밝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 적극적 사고로부터 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야 한다. 적극적인 사고로 편안함을 포기하고 열심히 노력할 때 성고의 크기도 그에 비례해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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