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조폭 지켜만 볼 것인가?

이에 경찰은 서민생활 보호와 동네안전을 위해 동네조폭·주취폭력에 대해서 전국 경찰서에 ‘생활주변폭력 전담팀’(309개팀 1435명)을 지정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한 동네조폭은 재범 가능성이 매우 높아 검거 이후에도 보복 등 재범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로 지난해 검거한 동네조폭 4,077명 전원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피해자보복 6명을 검거하고, 재범자도 264명을 검거했다.
이러한 동네조폭 경우 한 건 한 건 보면 작은 사건처럼 보이지만 동네 조폭은 단순 폭행이나 협박에 대한 처벌이 비교적 가볍고 피해자들이 보복을 두려워하는데다 생존권을 위협받는 처지라는 점을 악용해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절대로 사소하게 볼 사건이 아니다.
경찰은 안정적인 치안을 위해 조폭·동네조폭 등을 꾸준히 단속하고 주민들과 피해자들은 적극적인 신고로 우리 생활 주변에서 안전을 위협하고 생업에 지장을 주는 ‘동네조폭’의 행패를 근절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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