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두고 고강도 감찰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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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고강도 감찰반 운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3.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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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강진, 공직자 선거중립 선거개입 등 엄단

장흥군과 강진군이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선거개입과 줄서기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특별감찰반을 편성, 본격 감찰활동에 돌입했다.
장흥군과 강진군에 따르면 공직자들의 공직사회 줄서기와 편가르기 등을 사전에 차단하며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감찰반을 편성하고 6월까지 고강도 공직기강 감찰에 나선다.
이들 지자체는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 공무원에 대한 공직기강 점검을 위해 감사팀과 총무과 담당직원 등을 구성해 합동 감찰반을 편성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정치권 줄서기, 개인정보 자료유출 등 선거에 직ㆍ간접적으로 개입하는 행위, 사적모임에서 특정후보지지 비판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훼손 행위 등이다.
특히, 특정 정당 및 특정인지지 또는 반대 행위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치적 행사에 정상적 업무 외의 출장 및 관련기관 방문을 자제하도록 할 계획이며 특혜성 인허가에 대한 부당 압력 행사 등 토착비리와 선거기간을 핑계로 대민행정 지연ㆍ방치 등 군민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 등을 점검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복무기강 확립과 행정업무 누수방지를 위해 공무원의 부당이득 수수 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등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박재룡 강진군 기획홍보실장은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위법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고,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복지부동 사례 등 소극적 근무형태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라며“모든 공직자는 엄정한 선거중립에 힘써야 함은 물론, 흔들림 없는 공직기강 확립이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는 시점으로 이번 감찰활동 결과 적발된 비위관련자와 복무규정 위반자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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