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전망대 해맞이 전면 취소 ‘AI 청정지역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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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전망대 해맞이 전면 취소 ‘AI 청정지역 사수’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2.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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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의 유입을 막기 위해 장흥군이 신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고병원성 AI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면서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해맞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매년 1월 1일 관산읍 정남진전망대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에도 희망의 모듬북과 앙상블 트리오 공연, 풍선날리기, 가훈써주기, 떡국 시식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공식행사까지 취소한 시기인 만큼, 군민들의 축산농가나 대규모 운집 행사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흥군은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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