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썰물에 관계없이 언제나 어선접안 가능
장흥군 회진항에 밀썰물 상관없이 어선의 접안이 가능한 부잔교를 설치했다.여수지방해양수산청 따르면 장흥군 회진항에 국비 2억6000만 원을 투입 길이 70m의 대형 부잔교 1개소를 설치, 어항내 안전사고 예방과 어업인들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부잔교는 해수면(海水面)의 높이에 따라 위아래로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부두와 연결해 띄운 해상 부유구조물이다.
그동안 회진항을 이용하는 어민들은 조수간만의 차로 작업시간과 승하선에 제약을 받았고, 어선과 부두를 왕래 시 임시용 부표를 이용하면서 바다에 빠질 우려가 있었다.
여수청 선병길 어항건설과장은 “부잔교는 유어선의 상시 및 어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항내 환경개선 이용객들의 편의제공 등 국가어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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