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에서 ‘한마음 2·5·4 농부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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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에서 ‘한마음 2·5·4 농부장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1.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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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무산김, 참다래 지역 대표 특산물 판매

 
강진.장흥·영암군이 공동으로 지역 특산물의 수도권 판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한마음 2·5·4 농부장터’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에는 3개 군에서 약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시중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장흥군은 표고버섯, 청국장, 무산김, 함초소금 등, 강진군은 방울토마토, 된장, 단감, 참다래 등, 영암군은 대봉, 당근, 대파 등 지역 대표하는 특산물을 준비하여 수도권 소비자의 시선 잡기에 나섰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2014년 장흥, 강진, 영암의 공동발전을 위해 조직한 ‘3군 상생협력정책협의회’의 협의사항 중 하나로, 매년 3~4회 수도권 특판행사를 갖고 있다.
각 지역의 장날(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에 “이날 오셔서 사세요”라는 뜻을 담아 2·5·4 농부장터로 이름을 지었다.
장터 활성화를 위해서는 3군의 재경향우회가 공동으로 후원을 맡았다.
이날도 각 지역의 향우 100여명이 장터를 찾아 고향에서 온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특산물을 판매하는 데 열을 올렸다.
10일 한마음 장터를 찾은 서은수 장흥군 부군수는 “한마음 2·5·4 농부장터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판로기반을 확충하고, 도시민, 향우, 농민이 상생하는 화합과 소통의 폭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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