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사 제1회 차와 사찰음식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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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 제1회 차와 사찰음식 경연대회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11.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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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머금은 맛 ‘차와 사찰음식’ 대향연

사찰음식으로 깨닫는 인연…‘건강·맛·아름다움’

 김은희.김경화(전시9번팀) 전남도지사상 수상

 
깊어가는 가을, 건강과 맛, 아름다움을 모두 뽐낸 제1회 차와 사찰음식 경연대회가 백련결사 기도도량 만덕산 백련사에서 지난달 29일 열렸다.
‘백련사의 자연을 담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경연대회는 강진의 깊은 맛과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천년고찰의 그릇에 담아 남도답사 일번지의 명성과 건강한 불교 식문화를 세계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 백련사 주지 일담스님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백련사 주지 일담스님은 “2017년부터 3년간 개최하는 강진군의 남도음식대전 유치와 발맞춰 음식문화 다양화를 선도하고 사찰음식을 홍보 보급함으로써 지역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차와 사찰음식경연대회를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는 전시팀과 라이브팀으로 나누었으며 심사는 순천대학교 심품영양학과 전순실 교수, 청암대학교 정형석 교수, 동아보건대학교 이홍열 교수, 서울문화대학교 전효원 교수, 경주대학교 양유경 교수, (사)한국 맛 음식연구원 이성희 원장 등 총 6명이 담당했다.
대회결과 전시9번팀(김은희,김경화)이 전남도지사상, 전시5번팀(노영미,박영순), 라이브오후E팀(한은숙,차정준)이 대회장상, 전시6번팀(박미정,이화정),라이브오후D팀(장효주,김대겸)이 강진군수상, 전시2번팀(김송희,윤문희),라이브오후A팀(감동균,신재용)이 조직위원장상, 전시14번팀(이수희,임경춘),라이브오전C팀(나현수,국경남)이 심사위원장상, 전시1번팀(박영숙,권유경),전시12번팀(김희숙,강순연),라이브오전D팀(전은숙,김주형)이 사찰음식상, 전시3번팀(김선미,정화자), 라이브오후C팀(나유미,박민호)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회 조직위원장 홍승스님(사단법인 홍승스님 사찰음식 연구회 회장)은 행사 당일 “기본 상차림인 1식3찬 기준으로 20가지 상차림과 10가지 특별식을 담은 ”생각보다 쉬운 사찰밥상“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강진의 정거장, 해남의 모실장, 장흥의 마실장을 열어 도자기를 비롯한 수제 쿠키, 놋수 공예품, 천연비누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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