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이 없는 공공장소에 도로명 주소부여
강진군이 지난달 28일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전라남도 주관으로 개최된 ‘2016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날 대회는 시·군별 21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건을 대상으로 PPT 발표로 실시됐으며, 최우수상은 고흥군이 장려상은 광양시·화순군·나주시가 강진군은 여수시와 함께 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강진군청 민원봉사과 서재승 주무관은 현행 규정에서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수 없는, 건물은 없으나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문화 관광지나 공공장소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그 결과 창의성과 효과성, 발표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재승 주무관은 “앞으로도 도로명주소가 단순히 주소의 역할 뿐만 아니라 위치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도로명주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함으로써 도민에게 수준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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