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장흥군, 경제 살리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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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장흥군, 경제 살리기 협력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0.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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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등 농수산 가공품 수출·신기술 개발 지원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환)과 장흥군(군수 김성), 장흥군기업인협의회(회장 선옥규)는 지난 28일 장흥군청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살리기 협력 모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고흥군에 이어 두 번째다. 지역경제 살리기 협력 모델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지역경제 주체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향후 기관들은 표고버섯 등 농수특산 가공품 수출 증대,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개발을 위한 유망과제 발굴 및 사업화, 지역 특구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장흥군이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중국 절강성 장흥현에 농수특산 가공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해외인증전문기관), 원동투자그룹(글로벌시장개척전문기업, GMD) 등 수출지원 기관과 합동으로 맞춤형 중국시장 정보제공과 수출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생약초 한우 특구, 정남진 장흥 문학관광기행 특구 등 지역특구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규제 발굴과 사업주체간 협력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중기청과의 협력으로 장흥군에서 생산된 제품이 중국시장으로 퍼져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이번 업무협력이 표고버섯, 무산김, 파프리카, 헛개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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