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송나윤 팀장(강진군 보건소 예방의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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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 송나윤 팀장(강진군 보건소 예방의약팀)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6.10.16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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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원천

분노는 주로 미움을 일으키고 미움은 항상 부정적이다. 미움은 악의를 감추고 있다. 분노를 두가지 차원에서 분석한다. 하나는 기본적인 인간의 자원이고 또 하나는 종교도의 차원이다. 종교관념과 상관없이 인간의 차원에서 보면 우리는 행복의 원천을 건강 물질적 편의시설 좋은친구들 등에서 찾을 수 있다. 건강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미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은 매우 해롭다.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정신적 자세를 올바르게 갖는 것이다. 마음의 상태가 항상 고요해야 한다. 어떤 걱정거리가 생기더라고 삶이 원래 그런거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고요하게 유지해야한다. 물결이 물에서 생겨났다가 다시 물로 돌아가듯이 걱정거리들은 잠깐 생겼다가 사라진다. 따라서 잠깐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들 때문에 우리의 기본적인 마음 자세가 흔들리면 안 된다.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들 모두를 근절 시킬 수는 없을지라도 기본적인 마음의 자세가 건강하고 고요하다면 우리 마음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 마음이 고요하면 정상을 유지하고 건강이 개선 될 것이다. 과학적인 설명으로 뒷받침 할 수는 없지만 제 신체는 나이가 들수록 건강해지고 있다.
행복의 두 번째 원천은 물질적 편의시설이다. 이른 아침에 잠이 깨었을 때 기분이 별로 좋지않을 때는 시계를 들여다 볼때도 언짢다. 모두가 기분 때문에서 또 어떤 날 아침에 있었던 일 들 때문에. 다음날 잠이 깨었을 때 기분이 좋고 평화스럽다. 그럴 때는 시계를 들여다보면서 그 시계가 매우 아름답게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동일한 시계 아닌가? 차이는 마음의 자세에서 온다. 우리가 물질적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만족을 느끼는지 아닌지는 우리의 마음 자세에 달려있다. 세 번째 행복의 원천은 친구들이다. 마음이 평온할 때 우리는 정직하고 개방적이 되는 것이 확실하다. 벗이란 이로운 벗이 셋이 있고 해로운 벗이 셋이 있다. 각각 다 이로운 벗도 해로운 벗도 쓰일 때가 있다.
또한 이 14대 달라이 라마가 미소를 덜 지었다면 여러곳에서 친구들이 지금보다 훨씬 적었을 게 분명하다.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는 항상 그들을 인간의 차원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그 차원에서는 대통령이든 여왕이든 거지든 차이가 없다. 애정 어린 진정한 인간의 미소를 가진 진정한 인간의 느낌들이 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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