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공기관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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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공공기관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초석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10.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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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교통안전체험센터 유치 제안

 
강진군이 지난 6일 공공기관 강진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행방안을 확보했다.
강진군은 지난 3월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과 전남교통연수원 등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주변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수립에 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후 수차례 실무 점검 등을 거치며 용역의 진행과정을 확인했고 실무자들의 아이디어를 연구 결과물에 반영했다.
연구를 맡은 광주전남연구원은 기초자료 분석과 해당 지역 현지답사를 통해 관련 용역을 진행했다. 연구원 측은 한국폴리텍V대학 연수원, 연수스포츠파크(기체력 공원)를 유치·조성함으로써 강진군을 교육 거점도시로 만들고 성전면에 개원한 전남교통연수원과 함께 교통·운수기관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공단 전남지사 설치, 호남권 교통안전 체험센터 유치 등을 제안했다.
현재 도암면에 있는 다산수련원이 강진읍 사의재 인근으로 이전하면 오감통 먹거리장터, 사의재 저잣거리 등 읍내 상권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연구원 관계자는“다산수련원은 청렴수련관과 신축예정인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다산청렴수련원으로 이름을 바꾸고‘청렴’과‘청소년’에 최적화된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와함께 전남교통연수원과 전남공무원교육원 관련 직·간접적 경제적 효과로 생산유발효과 63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원, 고용유발효과 606명, 지역경제활성화 효과지수는 10.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공무원교육원 이전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강진군청 관계자는 “공공기관 유치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와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확인했다” 면서 “해당 사업이 적절히 진행돼 강진군 경제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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