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신전면 영동농장 방문…벼 생산 유통 농업인 의견 청취
강진원 군수 “유기농 쌀로 만든 햇반 금년 12월에 수출 계획”

이 지사는 국내 유기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강진군 신전면에 위치한 영동농장을 방문하여 유기농 벼 생산 및 유통실태 등 친환경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영동농장은 1982년 김용복 회장이 도암면과 신전면 일대 간척지 231ha를 매입해 간척한 농지로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벼에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농법과 유기농법을 실천하고 있으며 저노동 저비용으로 차별화된 농법을 주도하고 있다.
이 지사는 “기업이 아닌 법인으로서 유기농 벼를 과학영농과 규모영농을 가장 체계적으로 시작한 최초의 법인이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유기농 벼 재배로 소득을 올리고 해외 수출을 한 최초의 법인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는 점을 직감적으로 느낀다”며 “농업인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영동농장이 되길 바란다. 영동농장의 명성과 자랑스러운 위상은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전남 농정에 큰 획을 긋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앞으로의 농업은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이 결합하여 농사를 짓는 스마트 팜 실용화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올 것에 대비하여 농업인도 미래농업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함을 강조하고 지금의 농업은 혁명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역설하면서“열정과 집념으로 위대한 결과를 맺고 있는 영동농장의 위대한 농업혼의 역사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영동농장 시설 및 재배포장을 안내한 영동농장 영농조합법인 오경배 대표는“유기농법으로 재배한 그린음악쌀이 수도권과 광주?전남지역 학교급식 납품 및 백화점 고정고객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나아가 중국과 미국으로 유기농 쌀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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