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지난 22일 청마해 새해를 맞아 해양수산정책위원회와 산림정책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해양산림분야 정책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4년도 해양산림과 소관 업무 보고와 사업 설명을 하고 군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전문인으로 구성된 정책위원들에게 새해 업무보고와 59억원, 36건의 사업을 설명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정책위원의 역할을 당부하였다.
이날 회의를 주제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역사 이래 처음으로 농림축수산업 800억 시대를 열었다”며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님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새해 업무보고를 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정책을 제안해 주시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부강한 강진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올해 강진군이 확보한 농림축수산업 분야 예산은 지난해 대비 50억이 증액된 803억원에 이른다. 해양산림분야 예산도 지난해 대비 6%가 증액돼 197억원이다. 앞으로 군은 어업인과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