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로 마을방송 가능
강진군은 도암면에 스마트 마을전화방송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2일 36개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가졌다.강진군은 지난 2013년부터 마을전화방송 구축 사업을 시작해 관내 재해 우심지역인 마량, 신전, 대구면에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도암면에 구축을 완료했다.
마을전화방송 시스템은 기존 마을회관에서 마이크와 앰프를 활용해 방송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이장의 휴대전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각종행사나 행정소식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마을이장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다.
특히 마을전화방송은 긴급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군청과 면사무소에 설치된 통합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마을에 동시적으로 신속하게 재난상황을 전파할 수 있어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선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주민 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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